오랜만에 문창동이다
예전에 다리위의 오징어 먹으러왔다가
근처둘러보는데 유난히 손님이 많은집이 있었다
오늘은 그집에 가기위해 왔다
바로
지글지글

이집이다
오늘은 다행이도 웨이팅이 없구나
저번에는 7시가 넘은 시간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메뉴판이다
구이 or전골or 생고기로 나눠지는 느낌이다
우리는 곱창 막창 대창 하나씩 주문했다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들
오이무침, 부추겉절이,김치,마늘고추짱아치, 시락국

시락국 요거요거 요물이다
매번 멸치 들어간 시락국만 먹다가
소고기 들어간 시락국은 처음인데
진짜 너무 맛있다.
요거 두번 리필해먹었다
밥말아서 같이 나온 김치랑 먹으면 끝장난다

드디어 나왔다
대창을 제외한 나머지 막창 곱창은 익혀서 나온다
대창만 야무지게 구워 먹으면된다

점점 익어가는 친구들
사이드로 기름이 모이면서
양파와 감자가 튀겨지는게 일품이다


기본소스에 막창부터 찍어먹어본다
쫄깃쫄깃 고소한것이 너무 맛있는데?

이번에는 부추겉절이랑 곱창을 먹어본다
곱이 적절하게 들어간것이
씹는 맛이 일품이다

청양고추를 때려넣은 소스와
대창을 먹어본다
대창은 안에 가득찬 기름+육즙이 먹을때 마다
팡팡 터진다
셋중에 가장 맛있었다

볶음밥 2인분 이켰다(4천원)
간도 딱 맞고 부츠도 들어가서
너무 맛있었다

누릉지는 기본이지~

소주 3병과 끝나버린 친구들
내장류 한우라 그런지
비린맛 ㅣ도 없고 너무 맛있었다
그러나 내 최애 원픽은 소기기 들어간 시락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