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알게된 혼술집
후기를 보아하니
의도적 불편함이 존재한다길래
한참을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방문했다
그게
18년인가
19년이다..
지금은 이곳 분위기 감성 모든게 너무좋아서
분기에 한번씩은 오는듯 하다

대흥동 술집 골목 2층에 위치해있다
오늘 처음 찍어본 입구샷





내부는 전부 1인 석으로
1인 손님만 받는 이곳의 원칙을 잘나타낸 느낌이다


여기는 내가 항상 앉는 독서실 느낌

초창기에 받았던 메뉴판이다
칵테일 종류가 굉장히 많고
메뉴는 안주느낌보다는 식사 느낌이 강하다



오늘 받은 업그레이드 VIP 메뉴판
몇번 오고 신뢰가 쌓이면 받을수있는 메뉴판이다
저녁을 먹고와서 나름 가볍게 ? 먹을수있는 음식을
주문해봤다!!

아참 여기는 말소리가 들리면 안된다
그래서 주문도 DM이나 카톡으로 한다
오로지 노래소리만 들린다
처음에는 사장님이 무서워 보일수있으나
자주보면 따듯한 사람이란걸 알수있음!!



금방 입장해주시는
비프수튜와 에델바이스생맥주!
직접만든 소스라 그런지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 맵콤한것이 딱좋다
여기서 처음 접해본 양식이 많은데
한식파인 내입맛에도 잘맞았다

맥주만 먹기아쉬워 시켜본
"밥말리부"
3가지 맛이 난다
아래는 내가 지금 까지 먹어본 메뉴들



떡볶이

치즈 토스트


소시지 파스타?

마라 어묵탕

새우마늘쫑?오일 파스타

어묵 많이 떡볶이(취향 얘기하면 대부분 들어주신다)

김치볶음밥 치즈? 그라탕?가물가물


이집에서 나름 고가 감바스
빵도 주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소주가 생각나는 맛이다!!

대파로 맛으낸 새우오일 파스타

누군가 써놓은 좋은글

오픈과 함께해온 일기장

2017년부터 내려오는
누군가의 고민노트다
다읽어보니 대부분 이별얘기다
ㅋㄱㄱ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헤어지고 혼자와서 생각 하기좋은 곳이긴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