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부안~부안~부안~부 아안~~
동기들과 10주년 기념 캠핑으로
부안 변산반도 고사포 캠핑장 방문!!
(사실 1년에 2번씩 가지만 의미부여)

캠핑장 입성하기 전
점심부터 해결하고자
방문한
부안 맛집
할매 피순대
사실 어제도 순대국밥은 아니지만
결을 같이 하는 음식을 먹었기에..
큰 기대는 없었다
그냥 한 끼 때우자 느낌으로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맛집 포스

그냥 우리 할머니 집이라 해도 믿을 듯

장작이 이 집 클래스를 말해주는듯ㄷㄷ

애지는 갬성...

진짜 가마솥에서 육수를 끓이고 계셨다
그것도 장작으로ㄷㄷㄷ
여름에도 이렇게 하시는 거죠...



주차장은 가게를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있어요
이렇게 자리가 많은데 길가에 주차하시는 분들이 많음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셨네요?!

순대는 매일 먹을 수 있지만
이날에 만든다고 합니다
이날 먹으면 더 맛있나?


고민 없이 우리 일행은
돼지 4개
피순대 1개

그전에 깔린 반찬
여기서 이미 감동함
김치가 4종류임
겉절이
깍두기
묵은지
묵은지 볶음
거를 타선 없이 다 맛있음
겉절이 4번 리필해 먹은 듯ㅋ ㅋㄱ ㄱ ㄱ

곧이어 등장한 피순대~
가운데는 막창인 듯하고
사이드는 내장인가 보지

알차다 알차
혹시 비리면 어쩔까 했는데
(사실 비려도 잘만 먹음ㅎㅎ)

오오오 잡내 없다 없어
이 정도면 없다고 봐야지
내장에 돼지피 조합인데..
특히 막창순대가 별미였다
쫀쫀하고 알찬 것이
이것만 먹고 싶었다

돼지국밥 입장
와 고기양 보소

근데
육수가 진짜 넘사벽이다
곰탕 같다고 해야 될까?
진하고 깔끔하고
그렇다고 진득한 것도 아니고
가마솥+ 장작 정성 고대로 담긴
국밥이다 👍
내 스타일

갑자기 들이닥친 사람들

나올 때 보니 웨이팅도 있더라
시골 할머니 집에서 든든하게 몸보신하고 나온 느낌이다
근처에 오면 꼭 다시 방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