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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동 지리산 왕족발 마늘족발 먹을만한곳

원투바리 2022. 12. 29. 13:05

연말이다 보니
작은 모임이 많다
오늘은 3명 모였다

족발 VS 아귀찜
고민하다가
예전에 먹어봤던 이 집으로 왔다

입구사진깜박해서로드뷰;;;;

지리산왕족발


외관은 주변에 비슷한 가게들이 많아
자칫하면 그냥 지나 칠 수 있다


자리는 딱 한자리 남아있었다

내부에 독립된 예약룸 공간이 있고
외부에 4 인식 테이블 8개 있다

우리 뒤에 몇분이 오셨지만
재료가 소진되어 돌아가셨다!




메뉴판이다
마늘족발이 예전부터 맛있었으니
고민도 안 하고

마늘왕족발 큰 거 41.000 주문했다

기본찬이 나왔다
양파절임
샐러드
무채김치
고추, 마늘, 상추, 깻잎
새우젓, 쌈장
그리고

동죽조개를 넣은
조개탕~~~
요거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해 먹었다

그리고 나온 마늘족발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먹다 보니 딱 맞았다

유자가 들어간 살짝 달콤 알싸한 마늘 맛이
묘미다

쌈으로 시작
족발 맛은 평범
마늘이 열일하는 맛이다

양념 소스도 조금 부탁드려서
같이 먹어봤다
같이 간 친구는 이거 없었으면 아쉬울 뻔했다고
나보다 더 많이 먹더라
적당히 매운 것이 입맛을 돋우는데
중간중간 찍어먹기에 좋았다

큰 뼈는 내가 먹었다
나는 이게 제일 맛있더라

10년전에도 뜯고있는 나

다 먹어 갈 때쯤
쟁반국수 주문했다

살짝 비벼서 나오는 국수
야채도 신선하고
족발보다 더 맛있는 느낌이다

마지막 남은 상추하나에
싸 먹어본다


예~~~ 전에 처음 왔을 때 진짜 맛있게 먹었고
그 뒤 최근에 방문했을 때가
올 6월이었다
이때 개업식을 하고 계시길래 뭐지?!
했었는데
주인이 바뀐 것이었다

6월 개업식날 먹은 족발

그날 메뉴판에는 마늘족발이 없어서
마늘은 없냐요?
했을 때 저기 조금 담아주셨던 기억이 있다


6월과 12월의 족발은 사진만 봐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6월에도 예전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는데
12월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맛이었다
이날만 그랬던 것일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다